<빠따봉브>展

일시: 2020.8.28-9.6

장소: 스페이스아크 (합정동 367-9)

시간 : 오후 1시 -8시 30분

참여작가 : 리피, 박인선, 영민, 정희, 함조이

@space_ac_gallery

본 전시의 타이틀이기도
한 ‘빠따봉브 pâte à bombe’는

디저트에 있어 기본이 되는 버터 크림의 한 종류로, 

첨가하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으로 변모한다. 

그와
같이 각 작가는 디저트라는 모티프를 작업의 ‘빠따봉브’ 삼아 

자기만의 색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자 한다. 

리피는 카페에서
디저트를 만들면서 느꼈던 감정, 그리고 디저트가 우리들에게 주는 맛과 즐거움을 색깔과 질감으로 표현한다. 

박인선은 디저트를 소재로 현실을 비틀고
재해석해 새로운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그려낸다. 

한편, 정희는 여행지에서 만난 디저트에 생각을 더해 소소한 즐거움을 남기는 일러스트를 그린다. 

영민은 이전에 출간한 독립출판물 <사탕책>과 <쇼트브레드다이어리>의 페이지를 다른 버전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마지막으로,
함조이는 디저트를 소재로 한 보드 게임 <행복식탁>을 통해 먹고 먹히는 관계를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