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올까 봐
  • 그림작가 김지현
  • 글작가 김지현
  • 페이지 30
  • 출판사 달그림
  • 발행일 2020-07-27
  • 너와 내가 만나 우리가 되기까지 모르는 타인에게 곁을 내주다! 타인과의 관계 맺기가 풀기 힘든 숙제처럼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이의 많고 적음과는 상관없이 말이지요. 때론 그 숙제를 풀지 못하고 미뤄둔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김지현 작가의 첫 그림책인 『비가 올까 봐』의 주인공인 B씨도 그렇습니다. B씨는 걱정이 참 많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도 비가 올 것을 걱정하며 우산을 쓰고 다닙니다. 우산 속에 얼굴을 폭 파묻은 채 누구와 말도 하지 않고 혼자 걸어갑니다. 비가 올지도 몰라서 우산을 쓰지만 진짜로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도 하는, 세상 사는 일에 조금은 서툰 사람이기도 합니다. 진짜 우산을 써야 할 때를 몰라서 자신만의 우산 속으로 숨어 버리는 셈이지요. 어쩌면 우산 속에 있을 때 그나마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굳이 애써서 소통하지 않아도 되는 공간이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걱정하며 보내는 시간은 얼마나 많을까요? 걱정을 조금 거두고 조금 용기를 내면, 먼저 말을 건네보면, 때론 어렵지 않게 풀리는 것이 인간관계이기도 하지만 먼저 손을 내미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그림책 속 우산은 B씨만의 방어기제 같은 것이겠지요. 세상살이에 서툰 주인공 B씨는 어찌 될까요? 그의 불안을 흔든 것은 다름 아닌 갈 곳이 없어 거리를 헤매는 한 마리 강아지였습니다. 우산이 없어 비를 쫄딱 맞고 서 있는 강아지를 B씨는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강한 바람에 뒤집어진 우산이라도 소중하게 씌워 자신의 집으로 데려갑니다. 사람은 아니지만 유기견에게 곁을 내주며 집으로 들입니다. 서로의 질서를 인정해 주며 B씨와 강아지는 조금씩 익숙해져 갑니다. 그제야 B씨는 걱정을 조금 내려놓으며 아, 이렇게 살아도 괜찮겠다는 위로를 받습니다. 판화 그림책 『비가 올까 봐』는 관계에 강박을 가진 한 사람과 아무도 돌보지 않는 강아지 한 마리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위로를 받고 삶을 긍정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 2020-07-22
    316
  • 개똥이의 1945
  • 그림작가 이경국
  • 글작가 권오준
  • 페이지 34
  • 출판사 국민서관
  • 발행일 2020-07-15
  • 『개똥이의 1945』는 1945년 서울 언주공립국민학교(현 언주초등학교) 6학년이던 개똥이 권영국 할아버지가 들려주신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글을 쓴 권오준 작가의 부친이신 권영국 할아버지가 1945년 해방 전후 당시의 기억을 상세히 들려주신 이야기로, 한 아이의 시선에서 본 당시 주변 상황과 실제 벌어졌던 여러 의미 있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조국 광복의 의미와 우리나라, 우리말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줍니다.
  • 2020-07-21
    191
  • 손바닥공룡
  • 그림작가 한태희
  • 글작가 유제이
  • 페이지 44
  • 출판사 리틀브레인
  • 발행일 2020-08-15
  • “손바닥공룡이 뭐야? 한번 보여줘!” 자, 손가락을 쫙 펴세요. 그런 다음 손바닥에 좋아하는 색깔의 물감을 쓱쓱 칠하고 나서 종이에 꾹 찍어보세요. 어때요? 독특한 손바닥 도장이 나타났지요. 이제 손바닥 도장에 어울리는 공룡의 몸통과 머리, 꼬리, 무늬를 하나씩 그려볼까요? 차근차근 따라 하면 손바닥공룡 완성이에요~! 참 재밌죠? 요래조래 손가락을 오므렸다 폈다 그리면 못 만날 공룡이 없어요. 기다란 나뭇잎을 냠냠 먹는 키다리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 바람을 가르며 나는 해남이크누스와 프테라노돈. 나무를 타고 노는 작은 공룡 에피덱시프테릭스도 금방 볼 수 있지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신기한 손바닥공룡 모습이 나타나요. 저마다 생김새도 별나고 성질도 달라요. 이번에는 또 어떤 공룡이 무슨 일을 벌일까요? 보면 볼수록 유쾌한 손바닥공룡 세계로 다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나볼까요?
  • 2020-07-21
    314
  • 소나기 때 미꾸라지
  • 그림작가 김세현
  • 글작가 이상교
  • 페이지 52
  • 출판사 창비
  • 발행일 2020-07-03
  • 이상교의 동시를 그림책으로 새롭게 만든 『소나기 때 미꾸라지』가 출간되었다. 소나기가 내리는 날, 봇도랑에 있던 미꾸라지들이 빗줄기를 타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미꾸라지들은 두엄 못, 수숫대, 호박밭 위를 헤엄쳐 지난다. 한바탕 내리던 비가 그친 후에는 말갛게 괸 물에 미꾸라지 몇 마리가 남아 있다. 상류로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려는 습성 때문에 소나기가 내린 날이면 마을 곳곳에 미꾸라지가 출현하던 풍경을 그렸다. 보에 쏟아붓는 빗줄기, 빗속에서 지느러미를 꽃잎처럼 편 미꾸라지, 미꾸라지가 나는 광활한 하늘, 그리고 비 갠 하늘에 둥그렇게 뜬 무지개로 이어지는 심상이 풍부하다. 수묵화로 그려진 그림에는 화가 김세현의 공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한국적이고 토속적인 풍경을 세련된 미감으로 그려 낸 그림책이다. 이 책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 통신) 태그를 부착해,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켜고 책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종이책과 함께 오디오북을 즐길 수 있는 ‘더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 2020-07-17
    221
  • 나와라 파랑!
  • 그림작가 나은경A
  • 글작가 나은경
  • 페이지 56
  • 출판사
  • 발행일 2020-08-10
  • 무엇이든 될 수 있는, 파랑!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파랑! 함께할 때 더욱 반짝거리는, 파랑! * 이것의 유혹에 한 번도 안 빠져 본 사람이 없습니다. * 어른은 눈치 보느라 못하지만, 아이들은 온갖 떼를 써서 꼭 하고야 맙니다. * 한번 빠졌다 하면 지칠 때까지 함께 놀고 씨름하고 때리고 밟고 부숩니다. * 더위에 지쳐 혼이 빠지면 몸에 귀신이 들어 시름시름 앓다 죽는데, 이것과 함께하면 귀신도 물리고 영물들과 춤추며 몸의 화를 시원하게 날립니다. ◎ 푸르고 반짝거리고 높이 솟아오르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그림책향 시리즈 여섯 번째 그림책 《나와라 파랑!》은 바로 이것인 ‘파랑’과 함께 놀고 싶은 마음을 푸르고 경쾌한 그림과 맑고 시원한 시로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너무 평범해서 이제껏 제대로 느낄 수 없었던 그 푸르고 영롱한 ‘파랑’의 세계, 과연 어떤 곳일까요?
  • 2020-07-17
    449
  • 시원한 책
  • 그림작가 민승지
  • 글작가 이수연A
  • 페이지 36
  • 출판사 발견
  • 발행일 2020-07-05
  • ‘시원하다’에 담긴 수많은 의미 바람이, 국물이, 마음이… 아무튼 엄청나게 시원한 책! 국립국어원에서 ‘시원하다’를 검색하면, 무심코 썼던 다양한 의미의 표현들이 펼쳐집니다.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시원하다’라는 말은 우리말의 섬세하고도 감수성 풍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예지요. 하지만 섬세한 만큼 우리 아이들은 헷갈리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뜨거운 매운탕 국물을 먹고 시원하다 외치는 아빠를 보며, 팔팔 끓는 탕 속에서 벌건 얼굴로 시원하다 나직이 내뱉는 엄마를 보며 아이들은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뜨거운 국물이, 팔팔 끓는 물이 시원하다니 황당하기 짝이 없지요. 이러한 대한민국 수많은 아이들의 가려운 곳을 속 시원히 긁어 주기 위해 『시원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을 덮는 그날부터 오래 참았던 오줌을 겨우겨우 누었을 때, 가려운 등을 누가 긁어 줬을 때, 어느 여름날 장대같이 쏟아지는 소나기를 보며 “시원-하다!”라는 말이 입에서 절로 터져 나오는 자신을 발견한 것입니다.
  • 2020-07-17
    240
  • 난 정말 행복해
  • 그림작가 배현주
  • 글작가 김선영
  • 페이지 22
  • 출판사 키위북스
  • 발행일 2020-07-01
  • 아이의 마음에 귀 기울여요 한 아이가 좁은 틈으로 다가가 두 눈을 반짝입니다. 틈 안에 무엇이 있는지 뚫어져라 살피면서 말이에요. 그러고는 말하지요. “궁금해! 나 정말 궁금해,” 이번에는 아이가 변기에 똥을 누고는 손뼉을 칩니다. 정말 대단한 걸 해낸 듯 어깨를 으쓱대면서요. 그러고는 이렇게 말해요. “뿌듯해! 나 정말 뿌듯해.” 그뿐인가요? 아이는 처음 본 친구 앞에서 수줍어하기도 하고, 엄마를 빼앗아 간 동생을 보며 질투도 합니다. 주사를 맞을 때는 몹시 두려워하고, 엄마 아빠와 나들이를 가며 행복해하기도 하지요. 이렇듯 아이가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은 매우 다양합니다. 아이는 여러 상황에서 수많은 감정과 마주하지요. 그리고 그 감정들은 단지 언어가 아닌, 표정으로 또 몸짓으로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지금 우리 아이의 감정은 어떤가요? 기쁜가요? 슬픈가요? 아니면 화가 나 있나요? 아이의 마음에 가만히 귀 기울여 주세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여 주세요. 우리의 작은 관심이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수 있을 테니까요.
  • 2020-07-16
    163
  • 나, 깍두기야!
  • 그림작가 차은령
  • 글작가 유이지
  • 페이지 112
  • 출판사 소야
  • 발행일 2020-07-13
  • 대학원에서 ‘동시조’를 전공한 시인이 내놓는 특별한 동시조집이다.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한 유이지 시인이 어린이를 위해 처음으로 묶어낸 동시집이기도 하다. 시조라는 틀 안에서, 시인이 새롭게 선보이는 시도들이 가득 다겨 있어, 고리타분하거나 예스럽지 않고, 어떤 신세대 동시들보다도 새롭고 신선하다. 이 책에는 60편의 동시조가 담겨 있는데, 1부에서는 언어라는 테두리 안에서 동심이 발견할 수 있는 새로움을 담았다. 특히 한자에 집중하며,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은 한자에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녹여 놓았다. 2부에는 동물과 식물, 살아있는 것들을 대하는 어린이의 시선이, 3부에는 가족 안에서 성장하는 동심이, 4부에는 일상과 주변을 바라보는 동심이 담겨 있다. 우리의 전통 정형시인 동시조에 담아내는 새로운 동시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동시집이다.
  • 2020-07-16
    223
  • 색깔의 비밀
  • 그림작가 최은영A
  • 글작가 차재혁
  • 페이지 40
  • 출판사 논장
  • 발행일 2020-07-10
  • 색깔의 비밀, 우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물이 들어요. 차재혁, 최은영 작가는 둘이서 한 사람처럼 같이 생각하고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며 그 결과를 차재혁 작가는 글로, 최은영 작가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부부 작가예요. 언제나 가슴속에 하고 싶은 다음 이야기가 기다리는 성실함으로 어린이의 생활과 상상을 꿰뚫는 사랑스러운 그림책과 동시에 현실과 호흡하는 주제 의식이 뚜렷한 그림책을 만들지요. 『색깔의 비밀』은 처음 작가로 출발할 때부터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오래오래 다듬어 내놓은 애정이 듬뿍 담긴 책이에요. 모던하고 심플한 작가의 요즘 스타일과는 달리 정성스러운 손 그림으로 하나하나 정겹게 이미지를 만들어 화면을 펼쳐 나가요. 특히 빨간 구름, 보라색 하늘, 파란 물처럼 강렬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친근하고 유머 있는 캐릭터로 주제를 더 쉽게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게 하지요.
  • 2020-07-16
    514
  • 사랑해요
  • 그림작가 이영림
  • 글작가 최형미
  • 페이지 16
  • 출판사 크레용하우스
  • 발행일 2020-07-20
  • 아이가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어른들에게 많이 사용하게 되는 인사말들을 모았습니다.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아침식사하기 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갈 때, 어른으로부터 선물을 받았을 때 등등. 귀여운 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와 책을 읽으며 공감하기 좋습니다. 왼쪽 페이지에는 일상생활 상황이, 오른쪽 페이지에는 아이가 배워야 할 말이 크게 들어 있어 보고 따라 하기 쉽습니다.
  •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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